안녕하세요 물개입니다.
이번에는 갤럭시 S23U를 사전예약 한 후 10일간 사용한 후기를 작성하려 해요
갤럭시 S23 series는 2023년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예약을 받았는데요.
저는 skt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기기변경만 가능해서 휴대폰은 사전예약으로 사는 편입니다.
(이전 핸드폰은 z플립 3)
휴대폰을 바꾸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z플립 3의 화질이 안 좋은 점과 배터리가 빨리 단 점 때문이었는데요.
실제로 바꿀지 안 바꿀지는 천천히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사전예약 첫날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색상은 아무 생각 없이 블랙으로 해놨는데... 이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는 조금 있다가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가장 중요한 사전예약 혜택인데요.
사전예약 혜택은 2가지로 나뉩니다.
1. 삼성전자 혜택
-Double storage(256GB 예약 시 512GB 단말 제공)
-스마트싱스 스테이션 or Galaxy Buds2 pro 구매 쿠폰
2. 디지털플라자 단독혜택
-액정파손보험 혜택 (1년 1회 한정)
-클리어커버 1종 & 25W 충전어댑터 패키지 혜택
저는 디지털플라자에서 구매했지만 실제로 휴대폰을 구매했을 때는 클리어 커버와 충전어댑터는 받지 못했는데요.
생산 과정에서 불량이..? 발생해서 3만 원 할인된 금액으로 휴대폰을 살 수 있었어요 (살짝 의심되긴 했지만 넘겼습니다.ㅎㅎㅎㅎㅎ)
그래도 나머지 혜택들과 휴대폰 가격, 민팃으로 z플립 3을 반납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나쁘지 않은 조건인 것 같아서 예약개통 시기인 2023년 2월 17일에 휴대폰을 구매했습니다.
휴대폰을 받고 오이와 함께 S23U를 언박싱을 진행하였고 아무 생각 없이 고른 블랙이 생각보다 이뻐서 놀랐고 케이스 없이 사용할 때의 그립감이 좋아서 2번 놀랐습니다.
보이시나요? 생각보다 이쁜 무광의 뒤태가!!!!
열자마자 오이와 함께 놀랐던 점은 무광의 고급짐이 S23U와 아주 잘 어울린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화면 크기 또한 z플립 3을 사용했던 제게는 길이는 비슷해도 옆으로 더 넓어진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트기 카메라의 경우 이전모델보다 뛰어난 카메라 스펙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앞으로 오이와 물개 게시글을 올릴 땐 S23U로 찍어 올릴 계획이니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spec 중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AP입니다.
S22에서는 퀄컴 스탭드래건이 들어가긴 했지만 생산이 삼성파운드리였고 GOS issue가 있었던 만큼 퀄컴 AP의 성능을 제대로 내지 못했다는 평이 많았는데요.
이번에는 퀄컴 스탭드래건 8 Gen2를 내놓으면서 TSMC에서 생산함과 동시에 AP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린 모습이었어요. (삼성 파운드리 미안... 2025년에는 성공하자...)
실제 사용하면서도 카메라와 AP성능에 대한 느낌이 가장 좋다고 느껴졌었는데요.
10일간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S23U 10일 실사용 후기
실제로 S23U를 사용해 보니 카메라 부분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100배 줌이 되는 것은 물론 화질에도 아이폰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요.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갤럭시로 찍은 사진을 비교해 보면 항상 아이폰의 감성이 느껴지는 게 사진 찍을 때 삼성폰을 꺼내는 게 머뭇거려졌었는데요. 이제는 당당하게 핸드폰을 꺼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외형
첫 번째로는 S23U의 그립감과 디스플레이가 너무 좋아서 케이스나 필름을 씌웠을 때 전반적으로 멋이 반감되는 느낌이 너무나도 컸습니다.
z플립3도 케이스와 필름을 항상 끼고 다녔지만 디지털플라자 사전예약 혜택에 액정파손보험 50%가 있기 때문에 삼성케어플러스에 가입하고 순정으로 휴대폰을 들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삼성케어플러스는 2가지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는 한 달 3300원인 파손보장형을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만약 폰을 잃어버리시는 게 걱정된다면 파손분실보험으로 가시는 게 좋겠죠?
S시리즈의 경우 자기 부담금이 8만 원이고 디지털플라자 혜택을 받게 되면 실제로는 반값을 내게 되니 4만원이면 되고 삼성케어플러스를 1년 유지한다는 가정하에 3300 * 12= 39,600원이니 1년이 지나기 전에 약 8만 원의 금액으로 액정을 교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이렇게 하게 되면 케이스와 필름을 1년간 사용한다 가정하면 비슷비슷한 금액이 될 수 있고 1년이 되기 전에 새 핸드폰처럼 보이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가 있습니다.
액정이 멀쩡한 경우 무조건 교체해 주는 건 아니니 '삼케플 올갈이'를 검색해 보고 가보시는 꿀팁도 있습니다(약간의 편법이 있음)
-카메라
100배 줌을 이용해서 경험은 해봤지만 저장해 둔 사진이 없어 급하게 찍은 사진입니다.
파란 상자의 부분을 100배 확대했는데 보이시나요?
그냥 사진으로 봤을 땐 잘 보이지도 않는 곳이 이렇게 깔끔하게 보입니다.
글자를 확대했을 경우에는 글자도 보인 다하니 엄청난 카메라 성능이죠!!!
들리는 이야기로는 놀이터에서 놀고 있는 자녀들을 확인(?)하는 용도로도 쓰인다는 소문이 있네요 ㅋㅋㅋㅋ
최근 아웃백에 가서 오이와 함께 먹었던 토마호크 사진도 한번 보여드릴게요
어떠신가요? 토마호크의 색감이 너무 잘 나오지 않았나요?
(사진을 못 찍은 거라면 그건 제 손탓...ㅎㅎ)
-실사용 간 app반응속도
이게 진짜 중요한데요. 사용하면서 ap가 정말 잘 나왔다고 느낄 만큼 빠른 화면전환, app부팅 속도 모든 면에서 이번 S23은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z플립 3을 이용하다 사용해서 그럴 수 있지만 실제 밴치마킹점수를 봐도 아이폰 14와 유사한 성능까지 끌어올린 S23U인데요.
물론 아이폰의 자체 app을 이기기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지만 게임을 주로 하지 않는 제게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임을 안 하는데 S23U를 사용하기엔 너무 과한 spec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실제 app 사용 간에 반응속도를 보게 되면 후회하지 않습니다.
S23U 10일 실사용 총평
오랜만에 너무나 멋진 갤럭시 시리즈가 나온 것 같습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노트10 이후 명작이 나온 것 같은데요.
오래 쓸 생각으로 샀던 핸드폰이었는데 실제로도 오래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폰을 써야 편한 제가 휴대폰을 다시 바꾸게 된다면 아마 현 AP와 동일하게 퀄컴+TSMC인 경우에만 바꾸지 않을까 싶어요. 25년에는 다시 파운드리 생산이라 듣긴 했지만 이전 GOS issue를 봤기 때문에 1개 series정도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 파운드리 파이팅!!!)
지금까지 물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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