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개입니다~
오늘 오이와 청량리역 근방에서 데이트를 했는데요.
어느 카페를 갈까 알아보니 청량리역 근처에 특이한 스타벅스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스타벅스와 다른 느낌의 스타벅스라 데이트 장소로 추천드리기 좋은 것 같아 글을 쓰기로 했어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아가면 금성전파사라고 불리는 LG전자에서 홍보관까지 함께 있으니 데이트에는 아주 훌륭한 장소라고 생각해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청량리역과 제기동 사이의 청량리 경동시장, 약재시장 등 시장이 많은 부분에 위치해 있어요.
왜 이곳에 스타벅스가 있지?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도 있을 텐데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과거 '경동극장'이라 불리는 폐건물을 개조하여 새로 만든 카페예요.
요즘 인스타 감성을 확인해 보면 목욕탕을 개조하여 만든 삼겹살집, 이발소를 개조하여 만든 술집등 이색적인 장소가 많은데요.
말씀드리는 스타벅스 경동1960점은 실제로 사용하던 극장을 이요하여 만든 장소이기 때문에 한 번쯤 놀러 가볼 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만, 주차가 상당히 힘들 수도 있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2가지 방법 중 한 가지 방법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장 이용 방법
1. 공영주차장 이용
2. 청량리 롯데백화점 주차장 이용
가장 돈이 적게 드는 방법은 근처 공영주차장 혹은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청량리 롯데백화점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보통 데이트를 할 때 커피만 마시지 않으니 근처 맛집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청량리역에서 간단하게 점심 혹은 저녁을 먹고 주차비를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기 때문이에요.
음식점 같은 경우는 3만원 이상 2시간 이런 식으로 넣어주는데 유니클로에서 만원짜리 옷을 사도 3시간을 추가로 넣어주니 밥 먹고 유니클로에서 저렴한 옷 하나만 사도 5시간 무료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 경동1960점을 찾아가는데 '여기가 맞나?'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 보이시는 길을 따라가시면 찾아갈 수 있습니다.
1. 청량리역에서 가는 방법
청량리역에서 오다 보면 정관장이 보이는데요.
정관장을 끼고돌아 직진합니다.
천막이 있어 위가 잘 보이지 않으니 골목길이 보이는 쪽에 금성축산, 금성청과가 보이면 우회전을 합니다.
우회전하자마자 30m 정도 가면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 간판이 보입니다!
2. 제기동에서 가는 방법
제기동에서 오는 방법은 비교적 쉽습니다.
제기동 길 따라오시다 보면 경동시장 광성상가 4번 입출구가 보입니다. 직진해서 들어가셔서 우회전하면 스타벅스가 보입니다.
가는 방법을 알아봤으니 내부를 한번 둘러볼까요?
걸어 올라가면 스타벅스와 금성전파사 간판이 보입니다. 처음 말씀드린 것처럼 금성전파사와 스타벅스가 함께 있기 때문에 금성전파사를 먼저 구경하고 스타벅스를 들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바로 나오는 금성전파사입니다.
디스플레이가 멋지게 있고 영상이 계속 바뀌어 나옵니다.
광고영상, 벚꽃영상, 숲영상 등 여러 장면이 나오니 시간을 내어 구경하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전부 찍지 못하고 몇몇 장소만 찍은 건데 너무 이쁘지 않나요?
실제로 LG전자에서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LG그램, 비스포크, OLED TV 광고 목적인 방들도 많습니다.
금성전파사에서 운영하는 방탈출도 있었는데 매일 9시에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방탈출도 해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는 모르고 갔기 때문에 따로 해보지는 못했어요 ㅠㅠ
금성전파사 구경이 끝나면 스타벅스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스타벅스 내부를 확인해 볼까요?
어떠신가요? 옛날 극장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가장 위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왼쪽에 빔프로젝터로 스타벅스 닉네임도 불러준다고 하니 의미 있는 이름이 있으시면 수정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ㅎㅎ
그리고 자리가 엄청 안 나오니 전략적으로 거의 다 먹은 것 같은 테이블 앞에서 대기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대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운 좋게 앞테이블에서 가는 모습을 보면 뒤에 온 사람들이 와서 앉기도 하기 때문이에요.
앞에 사진을 보시면 2명이 앉아서 오손도손 떠들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요 저희는 이곳을 공략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장 편하고 좋아 보였거든요!!
그리고 앉고 나서 주문하면 대략 40분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해요...
저희는 사이렌오더로 시켰는데 99번째 대기라는 처음 보는 숫자를 봤어야 했답니다..ㅎㅎ
나왔을 때 바로 찍었어야 했는데 떠들다 보니 작은 글씨로 바뀌어있네요 ㅠㅠ 오이와 물개 티스토리에 맞춰 닉네임 변경해서 진행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ㅎㅎ
스타벅스이니 커피맛은 사실 다 똑같았어서 열심히 떠들다가 왔습니다 ㅎㅎ
막상 집에 가려 시간을 확인해 보니 금성전파사와 스타벅스 구경을 거의 2시간을 했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 추천드릴만 하지 않나요?ㅎㅎ
다음 데이트 코스로 스타벅스 경동1960점&금성전파사 어떠신가요?
이상 물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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