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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하루

선릉 맛집 : 신동궁 감자탕(뼈 찜, 뼈구이 전문점)

by waterdog52 2023. 3. 12.

안녕하세요 물개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음식점은 선릉역 맛집중 하나인 '신동궁감자탕'이에요.

신동궁감자탕은 이름과 달리 뼈구이, 뼈찜도 유명한 가게예요.

오랜만에 친구들이랑 술 마시기로 해서 방문했었습니다.

(원래는 선릉역 농민백암순댓국 먹으려 했는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영업하더라고요...)

오이가 선릉의 유명 맛집중 하나라고한 기억도 있었고 5시 반쯤에 사람이 꽉 차있지 않아서 바로 들어갔습니다.

6시가 넘어가니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더라고요!

 

신궁동 감자탕 선릉점 지도

직영점이라고 적힌 거 보니 본점은 따로 있나 봐요.

역삼에도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 곳을 가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 선릉역 1번 출구에서 음식점 거리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신동궁 감자탕 선릉점

(저녁시간이 되면 사람이 엄청 많고 대기도 많습니다!!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일찍 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다들 술을 마시고 있어서 자리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신동궁 감자탕 내부모습

 

신동궁 감자탕 차림상

감자탕과 뼈 찜, 뼈 숯불구이 가격은 大자 기준 각각 44,000원과 48,000원입니다.

가격이 싸 보이진 않은데 워낙 인기가 많고 남자 3명이 갔으니 뼈 찜 大자로 시켰습니다.

술은 여느 강남과 비슷하게 1병 5,000원이네요. 요즘은 밖에서 술 먹으면 사치라는 말을 할 정도로 사악한 술값이 되고 있어요 ㅠㅠ 누가 서민 알코올이 소주라고 했던가요...ㅎㅎ

기다리다 보니 뼈 찜이 나왔습니다.

신동궁 뼈 찜

잘 찍어봤어야 했는데 소주도 나와있는 상태라 바로 흡입하기 위해 나오자마자 찍었습니다.

생각했던 비주얼대로 나오긴 했지만 양이 적은지 많은지 판단하기 어려웠습니다.

야채도 같이 나왔는데 약간 매운맛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해 주기에는 아주 좋았어요.

맛있게 먹을 준비물

뼈 찜을 먹기 위한 준비물 : 비닐장갑

서빙해 주시는 분들이 까먹은 건지 아니면 원래 안 주는 건지 모르지만 비닐장갑을 따로 달라고 해야 주더라고요. 뼈 찜, 뼈구이 집이면 당연히 배치가 되어있을 줄 알았는데 당황스러웠습니다.

감자탕에 사용되는 뼈로 찜을 한 거 기 때문에 고기는 우리가 아는 그 맛인데 양념이 달면서도 맵다고 해야 할까요? 나름 매력적인 맛이었습니다.

친구들도 맛있다고 한 거 보면 다들 좋아할 만한 맛인 거 같아요.

제가 느낄 때는 폭립맛이라고 할까요... 비슷한 느낌으로 먹었습니다.

그래도 살도 다 발라먹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기본찬1
기본찬2

밑반찬은... 상당히 초라한 비주얼로 나왔어요.

감자탕집이 밑반찬이 많은 건 아니긴 하지만 제가 느낄 때는 조촐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래깃국 같은 것도 주는데 3명이라 2개를 주셨습니다만 입에 자주 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원래는 감자탕까지 시켜서 먹으려 했지만 뼈 찜이 감자탕에 들어있는 뼈와 같기 때문에 비슷한 맛이라고 느낄 것 같아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볶음밥도 따로 시켜 먹을 수 있는데 감자탕만 가능한 줄 알고 따로 시키지 않았네요.ㅠㅠ

보통 이런 곳가면 볶음밥까지 클리어해야 하는데 말이죠. 특히 마무리 볶음밥이 맛이 없다면 진정한 감자탕 맛집이라고 할 수 없는데 이 맛을 못 느껴봐서 아쉬웠습니다.

 

 

물개의 최종평가

 

물개의 점수입니다(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재방문 의사 : ★★★

총평 : 제 입맛에만 적당한 느낌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고기양도 생각보다 적고 가격대비 뼈도 많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폭립맛을 좋아하지 않아서 제 입맛과 거리가 먼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특이한 메뉴이기도 하고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음식이라 오이랑 한번 더 방문해 볼 생각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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