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개입니다.
음식의 하루 첫 게시글은 여의도 맛집 '슈치쿠'인데요.
여자친구에게 맛있는 걸 사주기 위해서 들렸어요!!!
슈치쿠는 63 빌딩 58층에 위치한 일식당이에요.
63 빌딩은 실제로 63층이 아닌 지상 60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제가 방문한 슈치쿠는 58층이므로 실제로 맨 위층에서 2층 낮은 곳에 있어요.
특히 밤에 들르면 서울의 야경을 보기 아주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추가로 주차는 3시간 무료를 넣어주니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편하게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 평점 5점 만점 기준 4.67점으로 상당히 높은 점수를 차지하고 있고 가격대는 홀과 룸에 따라 가격 편차가 있는 편입니다.
저는 슈치쿠에서 일식 오마카세를 먹기 위해 방문하였는데요.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금액은 22만 원이었습니다.(내돈내산)
저희가 선택한 일식 오마카세의 메뉴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짜잔~
어떻게 보면 많아 보이고 어떻게 보면 적어 보이는 구성인데요(제가 남자라서.. 적게 느껴졌을지도..)
슈치쿠 일식 오마카세는 아래 사진과 같은 장소에서 총 8명이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슈치쿠에 들어서면 생각보다 커다란 생각을 했는데 오마카세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좋은 날에 드시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미세먼지가 없고 맑은 날이었기 때문에 해가 지는 과정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좋았어요.
단점 아닌 단점은 바깥은 어둡고 안은 밝기 때문에 빛이 반사돼서 밖을 보기 힘들다는 점과 다른 손님들이 오면 자유롭게 이동해서 사진 찍기 어렵다는 점이 있었어요.
그래서 미리 가셔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지금부터는 오마카세를 먹으면서 사진 찍은 걸 보여드릴 건데요
셰프님이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주시면서 설명을 잘해주셨는데 처음 글을 쓸 생각을 하다 보니 사진만 열심히 찍어왔어요.
뭐를 줬었는지... 생각이 안 난다는 점..ㅎㅎㅎ 다음에는 잘 적어와서 게시글을 써야겠어요.
그러면 메뉴 구성을 눈으로 한 번 보실까요?
1. 계란찜
2. 모둠회
계란찜 다음으로 모둠회부터 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시는데요.
슈치쿠의 경우 대부분의 회를 소금에 찍어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어요. 실제로 프랑스소금(?)이라 좋은 소금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실제 이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3. 맑은 국
특이하게 주전자에 맑은 국이 나왔어요.
옆에 보이시는 술잔 같은 거에 국물을 따라 마시면 향을 더 깊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술잔에 마시니 술 마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ㅋㅋㅋㅋ
4. 초밥
4. 오늘의 주방장 추천 생선구이
랍스터랑 메로구이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메로구이가 정말 맛있었어요
5. 찜 전복
의외로 배가 차는 게 느껴졌고 그즈음 찜전복이 나왔습니다.
아래 보이는 갈색은 전복 내장으로 만든 소스라고 하네요.
저는 약간 느끼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다 찍어먹었습니다. ㅎㅎ 아깝잖아요
6. 갈치튀김(쿄쿠 대신 나온 거로 보임)
갈치가 살살 녹는 게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안에 보이는 초록색이 일복식 깻잎이라 했는데 저는 고수향?처럼 느껴지더라고요
7. 면요리(가락국수, 쇼바 택 1)
분명 쇼바랑 가락국수 하나씩 시켜 먹었는데 쇼바를 안 찍었네요 ㅎㅎ
8. 디저트
마지막으로 디저트는 녹차아이스크림이랑 커피는 선택이었는데 저는 아아를 골랐어요.
녹차에 행운을 뜻하는 네 잎클로버가 나왔는데 식용으로 길러지는 거라고 하네요.
생각보다 알찬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다 먹고 나니 배부르더라고요ㅋㅋㅋㅋ
(초반에 메뉴 구성이 적게 보인다고 언급한 것 무엇...?)
오이와 물개의 최종평가
물개의 점수입니다(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재방문 의사 : ★★☆
총평 : 오마카세 설명이 테이블마다 달랐는데 저희 쪽에 설명을 잘 안 해주셨던 것 같아 아쉬웠어요. 가격대비 맛은 평범하지만 서울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뷰라 너무 좋았어요.
오이의 점수입니다(5점 만점).
맛 : ★★★★
가격 : ★★★
분위기 : ★★★★
서비스 : ★★★
재방문 의사 : ★
총평 : 63 빌딩 내에 있어 좋았으나 오마카세만 보면 큰 메리트가 없음. 그래도 특별한 날에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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